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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재단 창작 지원 도서
이 동화는 6.25전쟁이 일어난 1950년 여름, 서해안의 작은 갯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동화에 등장하는 태안읍 진산리 바닷가와 장산리 산마을은 실제 이곳에 있는 마을 이름이지요.
서해안 갯벌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 폭의 수채화처럼 잘 묘사하고 있으며, 그 시절 아이들의 놀이 문화와 여러 풍속들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또한 등장인물들의 기질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향토적 정서가 가득한 갯마을 사투리를 적극 사용했어요. 그래서 동화 속으로 들어가면 문득 자신도 모르게 서해안 갯마을의 정감 어린 마을 사람들과 함께하는 착각을 느끼게 된답니다. 동화 속 마을 사람들은 모두 갯벌을 삶의 터전 삼아 살아가는 어민들로, 전쟁이라는 암울한 시대적 비극 속에서도 인정미와 순박함을 잃지 않고, 자연과 조화된 삶을 살아가며, 특히 현 시대에서 사라져 가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