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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중인 전시 [정상화] 의 도록이다. 정상화는 1960년대 추상표현주의 경향과 앵포르멜 화풍 등 실험성이 강한 작업으로부터, 1980년대 이후의 단색조 회화로 일가를 이루기까지, 그리고 오늘날 노익장을 보이면서 심화시키고 있는 작업까지,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정상화 표 화풍,’ 그것은 장시간에 걸친 노동 집약형 작업으로 이루어졌다. 완성작의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제작 과정은 일종의 수행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무수한 사각형의 변주, 그 속에 잔잔한 울림이 담겨 있다. 고령토를 3-5mm 두께로 바른 캔버스 위에 펼쳐지는 네모꼴의 합창. 그것은 바르고, 뜯어내고, 채우는 작업으로 바로 수행과 다름없다고 본다. 작품 한 점을 완성하기까지 반년 혹은 1년 이상 걸리는 지난한 과정, 이는 천형(天刑)의 시인 이미지와 겹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