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처를 딛고 선보일 마술을 위하여!
치열하면서도 아름다운 청소년의 삶을 그린 이상권의 성장소설 『마녀를 꿈꾸다』. 청소년이라는 존재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의 삶을 들여다보는 작가 이상권. 그가 추구해온 생태적 시각과 문학적 시도의 절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유의 생태적 가치관을 문학적으로 승화시켜 인간과 자연의 어울림을 환상적인 이야기로 풀어냈으며, 동시에 한 소녀의 아픔과 성장을 그리고 있다.
남다른 상처를 가졌으나 자기 생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 열일곱 소녀 수문이가 유리창에 부딪혀 상처 입었던 기억을 지닌 새와 함께 마술쇼를 준비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작가는 특별한 상황에 놓인 소녀를 통해 어떤 선택보다는 문제의 본질에 집중하고 있다. 어른들은 청소년을 엄연한 삶의 주체로 존중해야 하며, 청소년들은 스스로 주체가 되어 자신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