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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과 청력 대신 풍부한 감수성을 가진 헬렌켈러의 자서전
헬렌 켈러가 22세에 쓴 아름다운 자서전 「내가 살아온 이야기」와 50대에 이른 헬렌 켈러가 자신의 눈이 뜨여 3일간 세상을 볼 수 있게 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쓴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을 완역한 책.
미국의 맹농아 저술가이며 사회사업가였던 헬렌 켈러. 그는 53세에 쓴 수필 「사흘만 볼 수 있다면」에서 시력과 청력을 잃고 살아온 긴 세월 동안 간절히 보고 싶어하고 또 하고 싶어했던 일을 꼼꼼한 묘사와 수려한 말솜씨로 들려주면서, 사흘만이라도 빛을 보게 해준 하느님께 감사하며 다시 영원한 어둠으로 돌아가겠다고 고백한다.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20세기 최고의 수필'로 선정한 작품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헬렌 켈러의 자서전은 그가 대학 2학년 때 쓰기 시작한 것으로, 그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독자들이 이 책을 제대로 읽어볼 기회는 많지 않았을 것이다. 시력과 청력 대신 풍부하고 예민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었던 헬렌 켈러는 사람과 사물, 풍경과 사건 들을 세밀화를 그려내 듯 꼼꼼하고 섬세하게 묘사함으로써, 사라진 감각 대신 촉각과 후각, 상상력, 영감을 총동원하여 세상을 향해 손을 뻗었던 그의 어린시절을 손에 잡힐 듯 그려냈다. 개정판. [양장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