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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현진건문학상 작품집』이 출간되었다. 현진건문학상은 전년도 9월부터 해당년도 8월까지 발표된 각 지역의 문학단체로부터 받은 추천 작품, 문예지 발표 작품, 작가 개인이 직접 응모한 작품을 심사하여 최고의 단편소설을 선정한다. 2018년 제10회 현진건문학상 심사위원회(강석경, 구효서, 이수남)는 본상 수상작으로 김가경의 「유린 이야기」, 우수상으로 이아타의 「무릎 위에」를 선정하고, 추천작으로 장정옥의 「물고기의 집」, 정인의 「아무 곳에도 없는」, 김동혁의 「아화」, 배이유의 「검은 붓꽃」, 이근자의 「지하철과 달팽이」, 최정희의 「능소화 필 때」를 선정했다.
본상 수상작 김가경의 「유린 이야기」는 이질적인 성격을 가진 제약회사 여성 연구원이 오줌에 대해 특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동료 연구원들에게 별난 주목을 받는다. 모든 행동이 오해를 받거나 과도한 관심을 끄는 가운데 이 여성 연구원은 화자인 ‘그’의 집을 찾아가는 기행을 하는데, 이 모든 행위의 바탕에는 인간 근원성에 대한 지향이 존재한다.
우수상 수상작인 이아타의 「무릎 위에」는 8년 만에 프랑스에서 재회한 남녀의 이야기로, 두 사람은 헤어졌던 과거와 관계가 얽히지 않는 현재를 그들의 내면을 통해 세밀히 목격한다. 8년 전과 2일 전, 혹은 10분 전과 5분 전의 세계를 순환과 반복의 시간 안에 한데 묶어내는 참으로 날렵한 솜씨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번 수상집에는 본상과 우수상, 추천작으로 선정된 6편 외에 본상 작가의 「몰리모를 부는 화요일」과 우수상 작가의 「희고 검은」이 자선대표작으로 실려 있고, 본상 작가를 만난 권이항 소설가의 인터뷰가 실려 수상작 창작의 전후를 흥미롭게 풀어내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