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라라라』제3권. "당신은 사람을 죽일 수 있나? 신주쿠에서 정보상 따윌 하면서 수많은 인간들을 맘대로 갖고 노는 오리하라 이자야, 당신은 자신의 손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나? 나이프로 죽지 않을 만큼만 찔러놓고 은근슬쩍 넘어가는 버릇을 가져갖고서는. 하긴 이러쿵저러쿵 해봐야…결국은 또 누군가 타인을 써먹겠지? 너는 웃음이 나올 만큼 비겁한 자식이야. 도쿄·이케부쿠로. 그곳에는 외로움을 타는 자들의 과거가 모여든다. 현실에서 도피 중인 보스, 책임을 느끼는 여고생, 친구의 마음을 깨닫지 못하는 소년, 모반을 꾀하는 남자, 오늘도 정보로 남을 조종하는 청년, 그리고 새까만 오토바이를 모는 '듀라한(목 없는 라이더)'. 그러한 그들이 과거를 뛰어넘어 삼파전이라는 애달픈 현실에 맞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