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새책 | eBook | 알라딘 직접배송 중고 | 이 광활한 우주점 (2) | 판매자 중고 (4) |
| 9,000원 | 출간알림 신청![]() | - | 1,500원 | 5,000원 |
모악시인선 27권. 2021년 『사이펀』 신인상을 수상한 김중호 시인의 첫 시집. 시와 삶을 대하는 자세에서 단단한 내공의 뼈가 만져진다. 긴 문학 수련 끝에 내놓은 시집의 격이 간결하면서도 허술하지 않을뿐더러, 생활 속에서 시를 자아내는 솜씨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그에게 세계의 불가해함은 삶의 영역이 아니다. 김중호 시인에게 이해되는 일은 존재와 존재가 서로의 외피에 상처를 내고, 그 상처를 타고 스며드는 과정이다. 그리움은 그러한 상처에 대한 기억 같은 것이다. 그가 삶의 상처를 시의 상처로 옮겨 적을 때, 삶과 상처는 서로의 내면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