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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융단 같은 바다, 옹기종기 떠 출렁이는 섬들, 쾌속선은 그 사이를 질주한다. 하얀 갈매기들은 하늘을 날고, 푸른 물결은 하얀 포말로 부서져 고물을 나른다. 여행객들은 누구나 참으로 아름다운 수채화를 감상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진다. 다도해의 환상적인 자연에 잠시 취하다 보면 어느새 앞을 가로막은 남해의 마지막 보석섬을 만나다. 거문도와 백도이다.
이 책은 거문도와 백도를 극적이고 아름다운 110여 컷의 사진과 저자의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섬의 생생한 묘사와 거문도의 역사적 사건, 여행 뒤의 여운을 고스란히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