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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기영의 첫 소설
등단 40년 만에 선보이는 시인 박기영의 첫 우화소설!
온몸으로 체득한 문장으로 풀어낸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의 메시지
“새는 누구나 자신이 공중에서 사라져버리기를 원하지. 공기 속으로 깃털이 증발하고, 뼈와 살이 구름처럼 흩어져 신들의 호흡에 자신이 함께하기를…… 하지만 그렇게 될 수 있는 새는 없어. 모든 새는 죽으면 처음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가거든. 그곳이 어디인지 간에 땅으로 되돌아가야 해. 난다는 것은 그곳으로 돌아가기 위한 하나의 몸짓일 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