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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게 굳어지는 생각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아무런 틀에도 갇혀있지 않아 자유로운. 그런 시의 냄새와 빛깔은 어떤
形象일까? 일순간 시는 없다고 생각했다. 인간과 인간들이 뿜어내는. 온
갖 體臭까지도 믿을 수 없다. 욕망과 慾望들이 마구 뒤섞여 詩的眞實과
관계없는. 個體들을 나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런 연유로 과거의 시
는 意味가 없다, 의도하지 않았든 意圖했든. 그 세계는 모두 낡삭았다.
時時刻刻 다른 눈으로 사물을 다르게 봐야한다. 彼岸이 열릴 그곳은 전
혀 접하지 못한 세계다. 그러다 시에 대해 無意識 속에서. 어떤 말들을
不安症 섞인 목소리로 불쑥 내뱉게 될지는 모른다. 詩魔는 그런 순간에
오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오늘도 잘 모른다. 神妙한 저 세계를 알 수 없
다. 모른다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모든 삶과 세계를 부인한 뒤. 맞게 될
다른 세계까지도 역시 그렇다. 이 순간에도 물음표를 무수히 던지며 말
한다. 의미와 無意味 사이에서. 의미 없는 온갖 事物에 대해. 아스라한
벼랑에 선 채. 의미 있음과 없음 그 間隙에서. 수많은 말들을 여전히 나
는 되뇌고 있다.(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