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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유명을 달리한 후에야 비로소 빛을 발한 ‘비운의 걸작’!
나카마치 신의 장편소설 『모방살의』. 미스터리 팬들 사이에서는 ‘환상의 명작’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1973년 《신인상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지만 편집부는 물론 독자들에게도 반응을 얻지 못했던 이 작품은 여러 번의 개고와 제목 수정을 거치며 십여 년 전 세상에 알려졌고, 작가 사후인 2012년 분쿄도 서점 기획 '다시 만나고 싶은 복간 희망도서'로 선정되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신인 추리작가 사카이 마사오가 자신의 빌라에서 추락사한다. 유리컵 안쪽에 남은 청산가리와 실내에서 굳게 잠긴 현관문, 그리고 ‘7월 7일 오후 7시의 죽음’이라는 유서인 듯한 소설까지 모든 단서가 명백히 신변 비관 자살임을 가리키지만, 그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는 연인과 동료는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사건을 직접 추적해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유작 너머에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