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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 기념 그림책 〈못생긴 아기 오리〉. 엄마 오리는 아기 오리가 태어나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알이 차례차례 갈라지더니 아기 오리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알에서 가장 못생긴 아기 오리가 태어났습니다. 농장 식구들은 모두들 아기 오리를 구박했어요. 자신이 그렇게 못생겼는지 생각을 하던 아기 오리는 커다란 늪까지 오게 되는데….
〈못생긴 아기 오리〉는 안데르센의 자전적 이야기이자 널리 사랑받는 동화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좌절만 거듭하던 아기 오리는 온갖 어려움을 견뎌낸 끝에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행복해진다는 이야기이다. 또, 아기 오리를 인정하지 않는 동물들의 모습은 편협한 사고를 가진 우리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림 작가, 오승민의 힘이 넘치고 개성 있는 그림이 눈에 띈다. 원작의 풍성한 내용과 의미를 제대로 살린, 보기 드문 그림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