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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작가 고정욱이 소아마비에 걸린 동구를 주인공으로 쓴 동화. 지은이 자신이 소아마비 장애를 겪었던 경험을 살려 쓴 글이다.
소아마비로 인해 걷지 못하는 동구는 늘 엄마 등에 업혀 학교를 오간다. 그러나 오늘은 무슨 일인지 시간이 되어도 엄마는 나타나지 않고, 움직이지 못하는 동구는 하염없이 엄마를 기다린다. 그 때, 이웃에 사는 영석이가 동구를 업어주겠다고 나선다.
업은 아이도 업힌 아이도 헐떡거릴 수 밖에 없는 고갯길이지만, 영석이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동구를 끝까지 데려간다. '쓸쓸한 건 나쁜 거'라는 이유 하나로.
한없이 마음이 뿌듯해지는 힘들지만 정다운 하교길을 찬찬히 그렸다. 작은 일 하나에서 교감되는 사람 사이의 정이 따뜻하다. 서로 돕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는 왜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지를 그린 동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