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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질문 잘하는 유대인, 질문 못하는 한국인 (유대인 하브루타의 핵심, ’질문’을 탐구하다) - 유대인 하브루타의 핵심, 질문을 탐구하다 검색
  • 김정완 (지은이)한국경제신문i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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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질문 잘하는 유대인, 질문 못하는 한국인 (유대인 하브루타의 핵심, ’질문’을 탐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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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라와 탈무드, 유대인 교육의 비밀
    -‘질문의 문화’가 대한민국을 바꾼다!-

    ‘교육’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민족이 바로 유대인이다.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고, 셀 수 없이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표적인 민족이기 때문이다. 탈무드 원전 연구가인 저자는 유대인만의 특별한 강점으로 바로 ‘질문’을 꼽는다. 유대인은 배움을 수단이 아닌 목적 그 자체로 삼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항상 배우기 위해 애쓰는데, 그때 그들이 강조하는 것이 바로 질문이다. 그리고 바로 이 질문이 우리 교육과 유대인 교육의 가장 분명한 차이점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거의 모든 유대 교육 관련 서적들 또한 유대 교육의 특징을 설명할 때 ‘질문’이라는 단어를 결코 빼놓지 않는다. 그런데 왜 ‘질문’이냐는 데 이르면 딱히 설명이 없다.
    질문은 그 자체로 유대인들의 종교와 문화 코드다. 유대교 자체가 배움의 종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마치 질문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들처럼 행동한다. 나라 없이 세계 여러 나라로 흩어져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이룬 유대인들이 토라를 연구하고 율법을 실천할 때마다 생기는 질문을 편지에 적어 고명한 랍비들에게 전달하며 그 답을 요구했던 ‘레스폰사(Responsa)’라는 관습은 일찍부터 세계 무역을 장악하게 했다. 질문의 문화의 축복 중에서 가장 큰 것은 바로 지혜다. 지혜는 인간이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다. 토라는 최고의 지혜서이며 물과 같아서 토라의 지혜는 늘 낮은 자세를 유지하는 겸손한 자에게만 임한다. 겸손한 자의 특징은 바로 질문하는 것이다. 질문은 스스로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탈무드는 질문하는 자에게 강한 의지와 용기를 요구한다. 겸손한 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질문이 사라진 대한민국
    - 우리는 끝없이 질문해야 한다 -

    대한민국 교실에 이전엔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진 유물이 하나 있다. 바로 질문이다. 교실에서 질문이 사라지다니 그게 말이 되는가! 실상이 그렇다. 우리 모두 다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지금 대한민국 교실에서 펼쳐지고 있다. 더욱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질문은 더욱 급속도로 사라진다. 대학, 대학원도 마찬가지다. 사회라고 별다르겠는가! 교육과 질문은 마치 사람과 영혼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영혼 없는 사람이 없듯이 질문 없는 교육도 없다. 만약 영혼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좀비일 것이다. 질문 없이 교육한다면 그건 좀비 교육이다. 인간은 누구나 배워야 하는데, 질문 없이는 배움이 불가능하다. 배움에는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잘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배워야 하는 것처럼 우리는 인간다운 삶을 위해 또한 열정적으로 배워야 한다. 질문이 활발해져야만 우리 사회 또한 변할 수 있다. 우리는 질문을 싫어하는 문화 속에 살고 있지만 그게 어쩌면 질문의 가치를 더욱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변화의 가능성도 크다. 위기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기회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저자의 질문에 대한 탐구가 교육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쓸만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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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기본정보
    기본정보
    • 반양장본
    • 248쪽
    • 152*225mm
    • 471g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