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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아이에게도, 혼자인 것이 익숙해 보이는 아이에게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동화이다. 또한 지금은 혼자라 해도 분명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야기를 통해 친구와 함께라면 조금 ‘어리바리’해도 상관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4학년 4반에 ‘도사’ 선생님이 나타났다. 하얀 머리카락은 고슴도치 털마냥 삐죽빼죽하고, 하얀 수염은 마당비처럼 텁수룩한 할아버지 선생님은 자기를 “도사”라고 부르라고 한다. 무무는 도사 선생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도사라면서 무무가 자기 소개를 하지 않은 걸 눈치 채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선생님은 학예회 발표 짝꿍을 찾지 못한 아이들을 덜컥 한 팀으로 묶어 버린다. “넷이서 무엇이든 하라.”면서. 못하는 게 없는 모범생 민준이, 까칠쟁이 왈각달각 황소 빛나, 말더듬이 뚱뚱보 빵순이 해님이, 그리고 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는 무무까지. 닮은 곳 하나 없는 아이들이 무사히 학예회 발표를 해낼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