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개정판. 지난 14대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하고 정계은퇴를 한 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연구생활 틈틈히 쓴 책으로, 자연인으로서의 진솔한 내면을 담은 그의 최초의 자전에세이다. 그가 한 어떤 연설이나 대담, 글과는 문체부터 분위기까지 완전히 다른 이 책에는'인간 김대중'이 담겨있다.
사랑하는 젊은이와 국민들을 위해 필생을 통해 터득한 지혜를 때로는 차분한 목소리로 때로는 열정적인 웅변으로 들려주고 있다. 그는 시대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없는, 어떤 상황 어떤 처지에서도 변함없이 그의 삶을 지키고 지탱해온 가치와 생각들을 이 책에 담았다.
"나는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40년 동안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네 번의 도전 끝에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성취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는 이것이 어느 누구든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 뿐입니다. 제 앞에는 또 다른 위기와 도전이 놓여있으며, 그것은 저와 국민 여러분이 함께 넘어야 할 산입니다. 함께 걸어야 할 그 여정에 힘을 기원하기 위해, 서로의 용기를 북돋기 위해 나의 부끄러운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께 다시 바칩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