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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단박에 한국사: 근대편 (역사 무식자도 쉽게 맥을 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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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동의 근대사를 재미있게 풀어낸 전방위 역사책!

    한 회 누적 다운로드 30만을 넘어선 팟캐스트 《진짜 역사 가짜 역사》 심용환의 『단박에 한국사』. 방송으로는 미처 들려주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면밀한 사료 검토를 통한 역사적 사실 서술과 저자의 입담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단순한 역사적 사실 나열에 그치지 않고 조선 말기부터 해방을 맞기까지 한반도를 둘러싼 격동의 한국사를 입체적으로 풀어 쓴 전방위 역사책이다.

    황제국이었던 중국이 청프전쟁, 청일전쟁에 패배함으로써 동아시아 국제 질서가 침몰하는 과정을 시작으로 한반도를 격랑에 몰아넣은 동아시아 주변국, 세계열강의 시대적 배경과 주요 사건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마지막까지 아우른다. 이야기를 본격 시작하기 전에 주요 역사적 사건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그림을 각 장의 전면에 배치하여, 역사적 주요 장면을 통째로 각인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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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그 역사가 여전히 문제인 까닭"
    역사 교육자 심용환은 지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파동 때 목소리를 높이며 눈길을 끌었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권력이 역사를 어떻게 장악하려 했는지를 고발하는 <역사전쟁>을 펴냈고, 이후 팟캐스트 ‘진짜 역사 가짜 역사’를 진행하며. 이슈를 이슈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오늘의 역사로 새롭게 기억하고 토론하고 기록하는 문화를 일구려 노력해왔다. 이번 책은 일련의 노력을 정리하고 점검하는 시도로, 한국 근대사를 오늘 한국을 이해하는 출발점으로 삼아 이야기를 펼친다.

    이 책의 서술은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데, 우선 한국, 중국, 일본을 함께 다루며 당대부터 오늘까지 이어지는 세 나라 역사의 갈등을 설명하고 화해의 방향을 찾으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더불어 당대의 역사 사실을 기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당대에 대한 해석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지, 오늘 당대를 이해하는 데 쟁점이 되는 요소가 무엇이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부분은 무엇인지를 짚어가며, 근대 시기부터 오늘까지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을 큰 그림으로 전달한다. 알게 되는 것 못지않게 생각하게 되는 것들이 많아지는 역사책이다.
    - 역사 MD 박태근 (201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