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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낡은 망치를 품고 사는 사람들!
시인 원재훈이 선보이는 첫 장편소설 『망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한 자루의 낡은 망치를 가슴에 품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부모를 떠나보내고, 부모 세대의 삶을 이해하려 애쓰는 아들 세대의 감성이 가슴을 울린다. 또한 다양한 인간 군상을 통해 각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업을 벗는 과정이 얼마나 지난한지를 보여준다. 작가는 순정한 시인의 눈길로 삶의 아픔과 슬픔을 어루만지고 있다.
상원과 그의 가족에게 투박한 망치와도 같은 아버지의 존재. 가난에서 벗어나려 정신없이 살아가던 어느 날, 상원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불현듯 출가를 결심한다. 화장한 아버지의 몸에서 타지 못하고 남은 쇳조각, 전쟁 때 부상을 당한 이후 줄곧 아버지의 몸속에 박혀 있던 상처를 더듬으며 그는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한다. 아버지가 떠난 후 상원은 비로소 거대한 시대의 한복판에서 조금씩 낡아갔던 망치, 바로 그 아버지의 외로움과 마주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