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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울음소리들이 그린 풍경들!
노향림 시인의 시집 『바다가 처음 번역된 문장』. 1970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이후 시를 풍경화의 경지에 가장 근접하게 끌어올린 시인으로 평가받는 저자의 이번 시집은 세계를 해석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번역해낸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냉정하듯 환상적이며, 황량하듯 따뜻한 시선으로 풍경을 넘어서는 먼 너머의 세계를 바라보는 저자가 그려낸 모습들을 마주하게 된다.
저자는 선택적 시각성에 기인해 개성적인 지도를 그려나간다. 세계에 대해 느끼는 감각을 차분한 방식으로 전개해나가며 보고 싶은 것, 봐야 할 것을 선택해서 보고 세계를 해석하고 상상하며 세계에 참여하고 있다. 풍경의 프레임을 발판으로 삼아 그것을 넘어서려는 지향성을 보이며 먼 울음소리들을 그려낸 ‘정동진역’, ‘산천동 가는 길’, ‘차마고도’, ‘요셉의원’, ‘곤돌라를 보다’ 등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