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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동문학 100년 대표선 시리즈 12권. 유전공학이라는 흥미로운 전제로부터 시작해 예술과 유토피아의 전망까지도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많은 질문을 내포하고 있는 작품이다. 중국 아동문학의 상상력과 교육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인간쥐’라는, 다소 기괴하고 낯선 존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사람의 얼굴에 쥐의 몸을 갖고 있는 인간쥐는 머릿속으로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설사 상상을 했다 하더라도 결코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프랑켄쉬타인보다도 더 지독한 존재인 것이다.
인간쥐는 사람이 만들어낸 생명공학의 산물로 유전자 조작에 의해 사람의 얼굴을 갖게 되었고, 귀여운 외모 덕분에 한때는 애완용 동물로 인기를 누리지만 곧 엄청난 번식 때문에 버려지는 신세가 된다. 이제 인간쥐들은 시궁쥐나 다름없이 지하에 숨어 살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