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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자가 우물 안으로 아기를 던져버렸어.”
하얀 목화밭과 검은 광산이 공존하는 1930년대 미국의 탄광 마을
우물물처럼 잔잔한 한 가족의 일상에 균열을 일으킨 미스터리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을 향하는 독보적인 사랑과 진심의 드라마
나는 우리집 우물을 정말 좋아했다. 저녁을 먹고 식구들이 테라스로 나가면 나는 홀로 뒷마당에 앉아 우물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그날은 저멀리서 한 여자가 걸어왔다. 담요로 감싼 아기를 안은 채 다가와 우물 뚜껑을 열었다. 그리고, 아기를 던졌다. 고요히 첨벙하는 물소리…… 며칠 후, 나는 언니와 함께 최근에 출산한 적 있는 동네 여자들의 리스트를 만들었다. “언니는 죽은 아기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려고 이 일을 하겠다는 거지?” 나는 여전히 미심쩍었다. 언니가 곧바로 대답했다. “엄마가 아기를 지나치게 아끼고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도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는 건지 알고 싶을 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