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르웨이의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작품은 사회적 메시지가 강하다. 그리고 여전히 유럽에서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공연 횟수가 많을 만큼 호소력이 짙다. 그 중에서도 입센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인형의 집》은 여전히 사회적인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아내이고 어머니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자아를 찾고자 했던 노라의 홀로 서기를 그린 《인형의 집》은 사실적인 구성과 표현, 여성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주제로 근대 연극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입센은 노라의 가정을 통해, 가정 내 여성의 역할에 대한 사회의 편협한 시각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여성을 귀여운 인형 정도로만 인식하는 남성들의 그릇된 여성관과 아내?어머니의 의무만을 강요하는 사회적 편견은 여성의 성(性)을 상품화하는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