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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차림이란 자기관찰(self-observation) 또는 자각(awareness)이라고도 한다. 의식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나의 움직임뿐 아니라, 몸 안에서 일어나는 것, 생각과 감정의 흐름, 내 안과 밖의 연결들, 과거와 현재의 연결들을 알아차림으로써 사람과 삶과 세계에 대해 더 명료해진다. 내 밖의 자연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자세히 관찰하면 그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알아차리게 된다.
조수연 대표는 이 책을 독특하게 구성했다. 각 소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그대는 충분하다』는 알아차림의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다, 첫째, 눈, 귀, 코 등이 이 세계와 독특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다양한 자료들을 내 안으로 가지고 들어옴을 알아차린다. 감각에 탐닉하지도 않고, 그것을 통제의 대상으로 여기지도 않는다.
둘째, 내 안에 자연의 리듬인 호흡과 맥박이 살아 있고, 몸은 놀라운 균형을 언제나 유지한다. 대뇌가 잊고 있는 동안에도 언제나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생명의 리듬과 균형을 알아차린다. 셋째, 리듬과 동작으로 살아나려고 하는 몸을 알아차린다. 춤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자각하며 몸을 편안하게 영혼을 자유롭게 한다. 또한 마음의 작용인 기억의 습관, 생각의 습관, 깨어 있는 동안 쉬지 않고 일어나는 마음의 흐름을 자각하여 인간만이 가진 자원, 마음을 오용하지 않고 잘 사용한다.
넷째, 우리 안에 지혜의 센터인 머리, 사랑의 센터인 가슴, 힘의 센터인 장은 내 존재가 이 세계에서 온전한 모습으로 드러나게 하는 통로이다. 그 있음을 알아차리고, 일상에서 그 에너지의 균형과 조화로 살아본다. 다섯째, 내 안에 순수의 내가 있음을 알아차린다. 지혜와 사랑과 용기로 드러나는 영혼은 나를 통해 독특한 색깔을 가지게 된다. 나를 통해 삶으로 구현되는 내 영혼의 뜻을 알아차린다. 에고의 자동반복을 알아차려 그 얽매임에서 풀려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