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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동물이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 사실일까? 어떻게 대화를 나누었고, 그래서 무엇을 알게 되었을까? 를 열면, 신비롭고 다채로운 동물과의 교감(단순간 교감이 아닌 구체적인 '대화') 사례를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것이 가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만나게 된다.
지은이는 우연한 기회에 이성적인 의사 소통법 외에 직관적 의사 소통의 방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배우고 실천해 보면서 이것이야말로 인간이 오랫동안 잃어버리고 살아온, 우리의 본성에 더 가까운 의사 소통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책에는 개, 고양이, 말, 돌고래 등 여러 동물과 대화를 나누는 여러 사람들의 경험담이 소상히 소개되어 있다. 자신을 학대한 전 주인에게 화가 난 경주마, 종양이 생긴 다리의 수술을 구체적으로 원한 고양이, 사이가 좋지 않던 주인과 의사 소통을 통해 관계를 회복한 개 등의 이야기가 가득 실려 있다.
책의 지은이 역시 오랜 동안 합리적.논리적인 언어로 사고하고 말하는 법을 익혀온 환경 과학자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리고 직관적인 대화법이 혼자만의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한 번 더 마음을 열고 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