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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만 없으면 우리는 행복한 가족?”
「뉴욕타임스」 2년 연속 베스트셀러 전세계 30개 언어 번역, 2,300만부 판매
영화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순도 100퍼센트의 기쁨으로 살아간 말썽꾸러기 개, 그리고 한 부부의 사랑 이야기. 이 책 『말리와 나』의 이야기는 신혼살림의 재미에 푹 빠진 저자 존 그로건과 아내 제니가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하면서부터 시작된다. 한참 동안 이름을 못 정하다가 라디오에서 문득 흘러나오는 밥 말리의 노래를 듣고 ‘말리’라고 지었다. 서로 사랑하는 젊은 부부인 그들은 꿈으로 부푼 미래를 그리며 산다.
하지만 임신을 하고, 유산(流産)을 하고, 그래서 ‘창자를 끊어내듯 격렬하고 멈출 수 없는 울음’(76쪽)을 울기도 한다. 또 멀쩡한 직업을 버리고 왠지 허술한 유기농 잡지의 편집장이 되고, 그 때문에 따뜻한 플로리다에서 눈 내리는 펜실베이니아로 이사를 가지만, 그곳에서 결국 다섯 식구의 행복한 꿈을 이루게 된다. 그런데 이 이야기들 속에서 말리를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가족이 떠올리는 모든 추억의 스냅-샷 속에 말리가 들어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