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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 시집이 자꾸 늦어지고 있다. 하는 수 없이 그동안의 네 권 시집에서의 선집을 먼저 엮는다. 대략 절반의 작품을 삭제하였고, 엄선한 것들 중에서도 불필요한 단어들을 상당 수정하였다.
정말 아쉬운 작품들이 많다. 발상은 좋은데 표현법이 따라가지 못한 작품들이 많다.
새로 쓰는 시들의 색깔이 너무 다르기에 같은 선집에 엮이지 못할 것 같아 이 책을 서둘러 엮는 이유를 밝힌다. 한편으론 못난 자식들이라고 생각하니 더 애착이 간다. 그저 부끄럽고 안타까운 심정이다.
난무하는 텍스트 때문에 글자들이 공해가 되어간다고 했다. 그래서 간결한 글귀들이지만 더 간결하려 애썼다.
무겁지 않게 읽어 주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