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흑 같은 어두운 밤, 숨죽여 조용히 숨어있는 그들은 누구인가?
네 침대 밑에 눈에 띄지 않게 숨어있는 것은 무엇인가?
한밤중 삐거덕거리는 이상한 소리 들어본 적 있는가? 왜 이런 소리가 나는지 루시 덩스턴은 항상 궁금했다. 어느 날 아침, 루시는 동네 어른들이 모두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치 공기 속으로 빨려 들어갔나 싶게 감쪽같이 사라졌다. 동네 아이들이 천방지축 마음껏 자유를 누리면서 동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어른들이 사라지고 동네는 엉망진창이 되었다! 하지만 아이들에겐 천국 같은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루시는 어른들이 어디로, 왜 사라졌는지 그 진실을 밝히고 싶었다. 사실, 루시 아빠는 얼마 전 집을 떠났다.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루시는 엄마마저 잃고 싶지 않았다. 루시는 반드시 엄마를 찾고 싶었다. 그리고 늦은 밤, 루시는 자신의 방을 어슬렁거리는 이상하고 괴상한 생명체 네 마리와 마주치게 된다. ‘카시우스, 구링, 스치, 뾰루지스’ 바로 크리커들이다. 이 크리커들은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다. 어쩌면 크리커가 루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