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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자질구레한 일들 속에 숨겨져 있는 구원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먹고, 자고, 연애하고, 출산하는 것이 혐오의 대상이나 개선되어야 할 어떤 것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본래적인 조건이라면, 구원은 어떤 방식으로든 일상 안에 '애초에 미리'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책은 일상사를 구성하는 구체적인 낱말들의 인도를 받는 방식으로 쓰여졌다. 소통, 잠, 악마, 자기기만, 유령, 관상술, 패션, 웰빙, 이름, 애무로서의 글쓰기, 노스탤지어, 외국인 등 일상을 기술하는 개별적인 낱말들을 화두 삼아 진행된다.
저자는 이런 화두들에 많은 문학 작품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접근하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철학적 개념들이 문학 안에서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가령 일상의 '소통' 문제를 다룰 땐, 레비나스의 '말함'에 관한 이론과 토마스 핀천의 소설 가 만난다. '자기기만' 문제를 다룰 땐 사르트르의 와 폴 오스터의 소설 이 만난다. 이런 식으로 이 책은 철학과 문학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상호침투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