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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네로, 이반, 스탈린, 히틀러, 후세인 등 역사상 가장 대표적인 다섯 폭군들의 사적이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대중들 앞에서는 막강한 카리스마를 지닌 절대 권력자로 군림했지만 대부분 평범한 시민들보다도 불행하고 특수한 환경에서 성장한 이들은 예외 없이 비뚤어진 성격이나 퇴폐적인 성적 취향, 혹은 가학적 피학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었다. 그런데도 가히 성격파탄자라 불러 마땅한 이들은 수백 년, 아니 수천 년 동안 인류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지도자로 군림해왔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폭군이라고 부르는 이들의 사적인 면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역사교과서를 통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었던 그들의 이면을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고대에서 오늘날까지 신의 권세와도 같은 절대 권력을 누려왔던 폭군들이 실제로는 어떤 인물들이었으며, 어떻게 권좌에 오를 수 있었고 또 무엇이 이들을 그토록 잔인하고 기이한 성격을 지닌 폭군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해 일말의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네로가 죽어갈 때 수많은 로마인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했으며, 이반이 러시아를 지배하는 40년 동안 그에게 닥친 위험이라고는 퇴위를 위협하는 몇 번의 테러가 고작이었다. 히틀러 역시 12년 동안 독일 국미의 충성을 한몸에 받았고, 스탈린은 죽기 전까지 30년 동안 3억의 러시아 국민으로부터 신처럼 떠받들어졌다. 그리고 후세인은 끊임없는 전쟁으로 인한 불안한 정세 속에서도 한 나라를 30년 동안이나 통치했다. 이러한 역사가 단순히 한 미치광이의 폭력만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국민은 폭군의 희생자인가 공범자인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지면서 폭군들이 지배해온 역사는 먼 과거의 일이 아니라 우리 자신들에 의해 언제든지 다시 발현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무엇보다 "민주주의 사회도 결국은 암울하고 폭력적인 인류 역사에서 하나의 보편적 기준이 아닌 예외적인 것에 불과"하며 따라서 언제든지 쉽게 파괴될 수 있다는 저자의 경고는 깊이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