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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뚫고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볼 기회가 아예 없을까봐 두려워요."
『수요일의 전쟁』은 '2008 뉴베리 아너 상' 등 10여 개의 권위 있는 기관에서 최우수 도서로 선정된 성장소설입니다. 수요일 오후마다 담임선생님과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주인공 홀링이, 셰익스피어의 책들을 읽으면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익살맞고 유쾌하게 그려냈습니다. 다소 무거운 소재를 소년의 시각으로 재치있게 풀어내어 우리에게 독서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밀로 중학교 7학년인 홀링 후드후드는 담임인 베이커 선생님이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종교 모임을 간 수요일 오후, 빈 교실에 자기 혼자밖에 남지 않아 선생님의 휴식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홀링에게 선생님이 셰익스피어 책 한권을 내밉니다. 그 후로 홀링에게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데….
이 책에 빼곡히 박혀 있는 단어 하나하나마다 홀링의 성장이 묻어 있습니다. 셰익스피어와 베이커 선생님, 자기 자신을 찾겠다며 집을 나가 버리는 히피 누나, 돈밖에 모르는 아빠, 그런 아빠의 뜻을 거역하지 못하는 엄마,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해 가는 친구들을 통해, 홀링은 인생과 운명,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해 갑니다.
홀링은 부모의 사업체를 물려받아 그것을 일구며 살고, 자신들처럼 돈과 명예를 위해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기성세대의 주장에 반박하며,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가 선택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며, 자기 자신이 진정 하고자 하는 것을 하며 사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그렇게 사는 것이 진정 의미 있는 인생임을 깨달으며 성장해 나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