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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내 이름은 패딩턴
2015년 어린이 분야 19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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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스러운 패딩턴의 특별한 나날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마이클 본드의 대표작 「패딩턴」 시리즈 『내 이름은 패딩턴』. 페루 깊은 숲 속에서부터 영국으로 머나먼 여행을 온 꼬마 곰이 펼치는 일상의 모험이 따뜻하고 재치 있게 그려집니다. 패딩턴을 통해 아이들은 마음껏 상상하고 경험하며 소중한 꿈을 찾아가게 됩니다. 또한 어른들 역시 평범하기만 했던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패딩턴은 남아메리카 페루에서 영국으로 건너와 브라운 씨네 집에서 살게 됩니다. 어엿한 가족의 일원이 되어 함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있는 이 특별한 꼬마 곰에게 하루하루는 모험의 나날입니다. 목욕하기, 지하철 타기, 바닷가 여행 같은 일상적인 일들에도 온갖 소동을 가져오는 패딩턴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하고 싶은 일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꼬마 곰이 또 어떤 일들을 저지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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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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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 곰과 함께 산다는 건"
    만약 당신이 기차역 한구석에서 털이 복슬복슬한 작은 곰 한 마리를 만나게 된다면? 곰의 목에 달린 꼬리표에 씌어진 글자-‘이 곰을 돌봐 주세요, 감사합니다’-를 읽고 말았다면? 곰이 귀엽다는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 본 적 있는 당신, 친절한 마음씨까지 지닌 당신이라면 쉽게 돌아 설 수 없을 것이다. 페루 깊은 산 속에서 영국으로 밀항해온 꼬마 곰 패딩턴을 브라운 씨 가족은 애완 동물이 아닌 가족의 일원으로 기꺼이 받아들인다. 곰한테는 대체 용돈을 얼마나 줘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아 고민을 좀 하긴 했지만.

    말을 할 줄 아는 곰이라는 것, 편지를 쓸 때마다 종이보다 자기 몸에 더 많은 잉크를 묻힌다는 것, 욕조 마개 여는 법을 몰라 물에 빠져 죽을 뻔했다는 것 말고도 패딩턴은 무슨 일을 하든 유별나기 그지 없다. 마멀레이드랑 롤 케이크 앞에서 늘 이성을 잃고 지하철, 백화점, 해수욕장, 극장 등 가는 곳마다 아수라장을 만든다. 자기 주관도 제법 뚜렷하고 정의롭지 않은 일과 마주치면 씩씩거리며 나쁜 사람들을 째려 본다. 자신을 돌봐주는 브라운 가족을 위한 것을 찾는 일에도 열심! 브라운 씨 가족들은 패딩턴이 이번엔 또 무슨 사고를 칠까 두려움에 떨고 있지만, 패딩턴이 일으키는 포복절도할 소동들은 예측 불가능하기에 더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런 패딩턴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낯설지 않다. 늘 부모님들을 곤란에 빠지게 하지만 존재 자체 만으로도 행복하게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과 닮은 것 같다.

    <내 이름은 패딩턴>, <패딩턴 도와줘!>, <패딩턴의 여행>, <사랑스러운 패딩턴>, <패딩턴은 못 말려>로 이어지는 패딩턴 시리즈는 1958년 처음 출간되어 30여 개 나라에서 번역, 3천 만 권 이상이 팔리며 반세기 넘게 사랑 받아온 영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문학 작품이다. 2014년 영화(Paddington)로 제작되어 2015년 1월 한국 관객들과 만났다. 영국 BBC 방송국에서 20년간 TV 카메라 맨으로 일하기도 한 작가 마이클 본드는 아동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1997년 영국 여왕으로부터 훈장을 수여 받았다.
    - 어린이 MD 이승혜 (201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