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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티카 베네치아』는 복원미술가인 엘레나와 세계적인 요리사 레오나르도 사이의 사랑과 그들이 각자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들의 직업에서도 볼 수 있듯 이 작품은 3부작을 통틀어 감각의 향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각에만 의존하던 엘레나는 레오나르도를 만나고부터 미각을 비롯해 온몸의 감각이 열리는 새로운 일상을 맞이한다.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예술과 요리는 절대 즉흥적으로 탄생할 수 없는 분야임을 강조하며, 고고학을 전공한 자신의 배경과 실제 이탈리아 유명 요리사의 요리와 레시피를 연구한 일화를 밝힘으로써 작품에 현실감과 무게감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