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본디 주인은 강치다
독도의 본디 주인인 강치에게 헌정하는
멸종의 연대기이며,
인간의 역사에서 배제되고 있는 본디 주인에 대한
뒤늦은 예의이자
‘기억투쟁’이기도 하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과 상호군수지원협정이 첨예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고,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은 변함없이 이어진다. 해양문명사가 주강현 박사는 그간의 독도문제를 바라보는 고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생태사관의 시각적 전환이 국제사회에 알려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독도의 본디 주인인 강치의 연대기를 추적하는 이 책은 일본이 ‘다케시마 영토론’의 주요 근거로 제시하는 독도강치잡이를 정반대로 해석한다. 그들이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강치잡이를 통한 독도경영은 사실상 반문명적인 범죄행위였음을.
적어도 수만 마리 이상 살아가던 환동해 최대의 강치 서식지에서 피비린내 나는 집단학살극이 벌어졌다. 환동해 복판에 솟아 있는 화산섬에서 집단서식하게 된 강치는 누대의 역사를 평화롭게 살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