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잡힌 시각으로 페미니즘을 해석한다!
사람들은 흔히 '여성과 남성은 같은가, 다른가, 누가 더 나은가' 하는 문제로 논쟁을 벌인다. 이러한 일상적인 논쟁은 '중립성'과 '객관성'이란 기치를 내세우는 과학의 이름으로 포장되어 위력을 발휘하곤 한다. 과연 과학이 제공해온 많은 '사실'은 진실인가?
사회 심리학자 캐롤 타브리스는 이런 물음들 자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여자와 남자를 비교할 때 언제나 남성이 기준이 되어 왔음을 지적한다. 프로타고라스의 '만물의 척도는 남자'였으며, 그로 인해 여자와 남자들의 삶이 어떤 영향을 받아왔는지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특히 저자는 문화 페미니즘의 장점을 충분히 인정하면서도, 필요한 것은 심리적 위안이 아니라 실제적 변화라는 점을 놓치지 않고 문화 페미니즘을 설득력 있게 비판하고 있다. 페미니즘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면서, 균형잡힌 시각으로 페미니즘을 바라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