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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누군가를 좋아하는데, 그 애가 날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래도 너를 사랑해』는 세계적인 아동문학작가 수지 모건스턴의 작품으로, 9살 미나와 라파엘의 조숙한 첫사랑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라파엘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가 거절당해 화가 난 미나와, 미나를 좋아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 허둥대는 라파엘의 모습이 섬세하게 펼쳐집니다.
미나는 라파엘에게 하트를 주기로 마음먹었어요. 하트 모양을 만들기 위해 예쁜 종이를 직접 오리고, '나는 너를 사랑해' 라고 편지까지 썼어요. 그리고 부끄러운 마음에 라파엘의 책상 서랍에 몰래 넣어놓았죠. 그런데 다음 날 학교에 오니 라파엘에게 주었던 하트가 미나의 책상 서랍 속에 들어있는 거에요. 라파엘이 미나의 서랍에 다시 넣어 놓았던 것이었어요.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미나는 그 때부터 라파엘을 미워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화가 난 미나는 쿠키를 구우면서 기분을 풀기로 했지요. 하트 모양 쿠키가 자신의 마음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에요. 쿠키를 잔뜩 구워 학교에 가져간 미나는 친구들에게 쿠키를 나눠주었어요. 그런데 라파엘이 하트모양 쿠키를 두 개 가져가 먹는 거에요. 미나의 하트는 거절했으면서 왜 쿠키는 먹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