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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마법의 비행
2022년 과학 분야 4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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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의 지성이자 과학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들려주는 비행의 진화

    과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이기적 유전자』 저자 리처드 도킨스의 최신작 『마법의 비행』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동물의 비행 원리를 진화 과정과 과학적 증거를 통해 알기 쉽게 풀어 쓴 이 책은 리처드 도킨스의 탁월한 통찰력과 위트 있는 설명이 돋보인다. 저자는 비행하는 대표적인 생물인 조류부터 곤충, 몽골피에의 열기구와 라이트 형제가 만든 최초의 동력 비행기까지 비행과 관련된 거의 모든 대상을 다루고 있다. 또한 독자의 이해를 돕는, 사실적이면서도 화려한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어 책의 가치를 더한다.

    리처드 도킨스는 이 책에서 날개를 달고 하늘로 날아올랐던 이카로스 신화부터 멸종해 버렸지만 날 수 있었던 생물 중에서 가장 거대했던 익룡, 라이트 형제가 만든 최초의 동력 비행기까지 중력을 이겨 낸 거의 모든 주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사례는 이 책을 단순히 딱딱하고 어렵기만 한 과학서가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라운 이야기들로 가득한 종합 백과사전을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호기심을 일으키는 사건이나 질문을 먼저 던진 다음 과학적인 원리에 입각한 친절한 설명이 이어져 계속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조류와 인간이 만든 비행기가 유사한 점을 지니는 것에 대해서도 저자는 두 대상이 서로 닮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명쾌히 설명한다. 조류든 인간이 만든 비행기든 하늘을 나는 이상, 중력이나 유체 역학처럼 동일한 물리적 법칙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생물과 무생물이라는 근본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해결책은 비슷해질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비행을 위해 개발하고 발전시킨 진화의 놀라운 비밀들을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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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처드 도킨스 최신작, '비행'의 모든 것"
    우리를 이 땅에 묶어두는 중력에서 탈출하는 유일한 방법. '비행' 능력을 가진 동식물과 인간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진화생물학의 시선으로 펼쳐진다. 날개의 기능을 극단으로 밀고 나가 공중에서만 생활하는 칼새, 날개의 효용이 다하면 물어뜯어 떼어내는 여왕개미, 지느러미를 휙휙 흔들어 활공하는 날치, 바람을 타고 여행하는 민들레 홀씨. 경이로운 자연에 감탄하노라면, 언제나 하늘을 나는 꿈을 꿔온 인류의 역사가 그 뒤를 잇는다. 이카로스의 깃털 날개, 천사와 요정의 날개부터 열기구와 비행기를 거쳐 우주선까지.

    리처드 도킨스의 책이니 각잡고 읽어야 한다는 중압감은 내려놓아도 좋다. 자연스러운 연상에 따라 이 주제에서 다른 주제로 훌쩍 전환하는가 하면, 갑자기 떠오르는 이런저런 생각들도 불쑥불쑥 던져져서 작가와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는 느낌이다. 어느 푸르른 주말,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앉아 읽다가 생각에 잠기기도 하다가 하늘을 쳐다보기도 하면서 책이 데려가는 대로 몸을 맡기기를 권한다. 어쩌면 독서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비행의 체험이 아닐까. 작가의 말처럼 "과학은 일상생활의 평범함으로부터 나선을 그리면서 상상력이 점점 희박해지는 높이까지 탈출하는 것"이므로.
    - 과학 MD 권벼리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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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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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양장본
    • 336쪽
    • 140*210mm
    • 53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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