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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제18권 《쇼크 거리의 악몽》.귀를 쨍쨍 울리는 사운드, 거대한 영상이 살아 움직이는 영화. 영화가 허구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 사실을 잊게 만들수록 영화의 매력은 점점 커진다. 단짝 친구 에린과 마티는 「쇼크 거리」의 세트장을 관람하면서 바로 그런 경험을 한다. 사물이 저절로 움직이고 한꺼번에 수십 개의 촛불이 훅 꺼지는 ‘유령의 집’은 정말 볼 만했다. 또 동굴 천장에서 떨어지는 끈적거리는 하얀 벌레들은 로봇이라고 생각하니 재밌었다. 그런데 둘의 몸을 옥죄듯 감아 오는 거대한 거미줄과 진흙 속에서 튀어나와 발목을 감아 대는 초록색 손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