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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위안으로 포장한 대중문화의 허를 찌르다
수백 편의 영화·드라마·만화·애니메이션·장르소설 읽고 풀어내는 대중문화 비평+에세이
영화, 드라마, 만화, 애니메이션, 장르소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꼼꼼히 분석해 마침내는 작품 너머 묵직한 함의에까지 다다르는 〈독설록〉은 '독설(毒舌)'과 '독설(讀說)'을 모두 쓸어안은 채 대중문화를 '해독(解讀)'하고 '해독(解毒)'한다. 〈더 글로리〉에서 복수극과 치유의 드라마의 진짜 의도를, 〈체인소 맨〉에서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패배감을 포착해내는 〈독설록〉은 굽시니스트 작가의 추천사 그대로 “서브컬처 꾸러미 속에 숨겨진 이 세계의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섭리를 발골”해낸다. 마냥 당연하다고 여겼던 우리 주변 모든 것들에 의문을 표하며 대중문화를 입체적으로 해독하는 〈독설록〉은 작품을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거울이면서, 종국에는 각자의 시각으로 작품에 스민 의미를 새로이 정련하도록 이끄는 따뜻하고도 날카로운 안내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