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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를 전공한 저자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된 순원왕후의 한글편지들을 정리하여 현대어로 옮겼다. 저자는 왕후의 편지를 현대어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주석을 통해 편지에 나온 표현과 단어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짚고 넘어감으로써 19세기 중엽의 한국어, 왕실과 사대부가에서 사용된 언어와 편집 글 특유의 문체를 살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선 제 23대 왕 순조의 비인 순원왕후는 세도정치의 계기인 동시에, 헌종과 철종 때 두 차례나 수렴청정한 조선 후기 정치의 핵심 인물이다. 순원왕후가 그의 친정일가에게 보낸 한글편지들은 규장각에 총 57매가 소장되어 있는데, 그 존재는 익히 알려져 있었지만 이를 모두 판독하여 현대어로 옮기고 편지의 내용과 배경을 설명한 것은 이 책이 최초의 시도이다.
순원왕후가 주고받은 한글편지들은 공식적인 기록에는 드러나지 않은 세도정치와 궁중생활의 이면을 엿볼 수 있는 기록이며 왕실의 최고 어른으로서 조정과 왕실을 이끌어야 했던 여성의 고민이 담긴 고백이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순원왕후 편지에는 가족들의 안부와 집안 대소사를 묻는 사적인 내용부터 국정에 대한 자문 등 공적인 성격까지 두 가지가 교차되면서 균형을 맞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