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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ㆍ 1억원 고료 국제문학상 수상작품
ㆍ 총 상금 9000만원의 비밀찾기 프로젝트
「문명, 그 화려한 역설」은 1억원고료 국제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2년간 국제신문에 연재되었다. 신문 연재 후 출판의 길을 찾았으나, 수많은 출판사로부터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최인 작가는 ‘포르노’같다는 본 작품을 23년간 700회 이상 수정하고 고쳤다. 그후 다시 출판하려 했으나, 역시 성적표현이 ‘노골적’이라는 이유로 거부되었다. 이에 작가는 직접 출판사를 설립하는 한편, 총 상금 9000만 원의 비밀풀기 프로젝트를 내걸고 출판 시장에 뛰어들었다. 작가는 이에 관한 소회를 다음과 같이 털어놓고 있다.
로마를 침공한 카르타고 장군 한니발은 ‘길을 찾지 못하면 길을 만들라’는 명언을 남겼다. 필자는 등단 이후 단 한 번도 ‘출판의 길’을 찾지 못했고, 그 결과 ‘출판사 설립’이라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제 필자는 더 이상 출판의 문을 두드리지 않고, 직접 출판 경영에 뛰어들어 독자들 곁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소설의 완성도와 주제의 심화를 위해 시도한 창조적 행위가 외설에 가려졌는지, 파격적 성적표현이 메시지를 극대화시켰는지는 오롯이 독자들의 판단에 달려 있다. -작가의 말 중에서
본 소설은 199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최인 작가가 처녀 출판하는 작품이다. 그는 데뷔 이후 단 한 권의 책도 출간하지 못하고 쓰고 고치는 행위만 반복했는데, 어쩌면 목숨을 걸고 소설을 쓰고 고쳤는지 모른다. 그것은 아래 문장을 보면 알 수 있다.
필자는 시중의 모든 출판사가 ‘외설적’이라고 외면한 작품을 23년간 700회 이상 탈고했다. 즉 국제신문에 응모 당시 70번 수정했고, 그후 630번을 더 고쳤다. 이 소설을 20년 이상 끌어안고 씨름한 것은, 노골적인 성적표현을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문장을 갈고 다듬는 괄골요독(刮骨療毒)의 과정과, 좋은 글을 위해 육신과 영혼을 아낌없이 바치는 사생취예(捨生取藝)의 정신으로 인한 것이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