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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슬픔과 마주한 당신에게
상실한 사람들을 위한 애도심리학 『이별한다는 것에 대하여』. 누구나 살면서 크고 작은 상실을 경험한다. 이처럼 상실은 늘 우리 곁에 가까이 있지만 언제나 새로운 아픔으로 다가온다. 따라서 상실의 슬픔은 잘 다스리지 못하면 마음의 병이 되고, 이를 방치하면 자칫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까지 악화될 수도 있다.
정신과 전문의로서 상실로 인해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많이 만나온 저자 채정호 교수는 이 책에서 갑자기 닥친 상실 앞에서 스스로를 어떻게 애도해야 하는지, 그리고 상실 이후에 온전히 자신의 삶을 이어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려준다. 상실의 의미, 상처, 치유, 승화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펼쳐낸다.
저자는 상실 후에 밀려드는 후회와 자책, 분노 등의 슬픈 감정들을 떠나보내기 위해 ‘실컷 울기’, ‘힘들다고 말하기’, ‘충분히 슬퍼하기’의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다시 말해, 애도의 핵심은 결국 힘든 것을 피하지 않고 겪어냄으로써 스스로를 회복시키는 힘을 얻는 데에 있다고 말하며, 이를 잘 극복하면 새로운 삶의 힘이 될 수도 있음을 긍정적인 필치로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