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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키드로 살아온 40여 년 세월을 사회학자로서 되돌아보다!
사람들은 '왜' 바보상자 텔레비전을 버리지 못하는 걸까?
가정에 침투한 낯선 문명의 이기였던 텔레비전이 '또 하나의 가족'으로 정상화되어온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 이를 새롭게 조명한 책. 사회학자인 저자는 텔레비전과 함께 성장하고, 그 전자 창문을 통해 세상 돌아가는 일을 내다본 텔레비전 키드이자, 지금도 볼 프로그램이 없다고 불평하면서도 정작 텔레비전을 끄지 못하는 평균적인 시청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바보상자 텔레비전을 버리자고 선동하기보다는 '왜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버리지 못하는 걸까?'에 대한 물음표를 던지면서 출발한다. 그리고 텔레비전 키드로 살아온 40여 년 세월을 시청자로서 되돌아보고, 현대 사회의 놀라운 단면이 담긴 텔레비전 속 문화형식의 결을 돌아본다. 저자는 사람들은 이미 일상 깊숙이 침투한 텔레비전을 그저 보고 듣기만 할 뿐 소통할 수 있는 대상으로는 여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영화관처럼 켜지거나 핸드폰처럼 움직이며 세련된 변신과 막강한 진화를 거듭하는 이 매스 미디어의 자장은 나날이 평범한 시청자들의 삶을 압도하며 재구성해내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아직 끝나지 않은 텔레비전 시대의 문화 변동에 대한 사회학적 해부이자 미디어 역사에 대한 계보학적 탐색을 생생하게 그려낸 책이다.
▶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하루 24시간 중 생물학적 생존을 위한 시간 44%, 사회적 생존을 위한 시간 34%를 제외하면 22%, 고작 5시간 13분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시간으로 남는다. 사람들은 이러한 여가 시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텔레비전 시청(평일 : 2시간 6분, 토요일 : 2시간 38분, 일요일 : 3시간 14분)에 소비한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텔레비전 없이 살 수 없는 이유, 텔레비전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를 조명하며, 텔레비전이라는 전자 창문 속에 담겨진 문화형식의 결을 발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