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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정면으로 마주 보게 하는 시집이다. 그래서 어떻게 그것을 넘어설 수 있는지, 그 너머로 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독한 일인지 알게 해 준다. 그 너머에 무엇이 있든, 그 너머로 가든 가지 않든, 시인과 더불어 그 길을 갈 수 있다면, 조금 덜 외로울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쓰일 시인의 시에 기대를 갖게 되는 이유이다. 어쩌면 이미 새로운 가치를 획득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고통과 막막함을 사랑과 연민으로 변환하는 시인의 시적 세계를 엿보는 것은 사람과 마주 보는 일이고 삶과 마주하는 일이다.
옛 기억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현재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전환한 기억의 방식이 여러 시 편에 녹아 있다. 과거로부터 받은 오랜 편지를 열어보면서 현재를 더 사랑하게 되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폴라로이드 편지 같은 시집이다. 동시대를 살아왔던 사람들이 느꼈음직한 보편적인 정서가 공감을 얻으며, 잔잔하게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