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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정서가 아스라한 빛깔로 채색된 시집!”
“시인의 격과 결을 닮은 고요하고 고결한 시편들!”
이곳과 저곳의 경계를 채우는 간절함
오창렬 시집 『꽃은 자길 봐주는 사람의 눈 속에서만 핀다』를 읽다보면 “눈 녹고 꽃 피는 일이 우리 사이의 일”(?바람 지날 만한?)임을 깨닫게 된다. 한 편의 시가 우리의 ‘눈 속에서’ 피어나는 동안 천일의 밤이 하룻밤처럼 지나가는 걸 느낄 수 있다. 펼치면 천일의 시간이지만 접어놓으면 딱 하룻밤 이야기 같은 인연들이 이 시집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오창렬 시집 『꽃은 자길 봐주는 사람의 눈 속에서만 핀다』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사이’라는 지점이다. 시인 오창렬에게 ‘사이’는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시적 개념이다. 그런 까닭에 ‘사이’는 간격으로도 읽히고, 여지와 같은 의미로도 다가온다. 오창렬은 ‘사이’를 표제어로 하여 이곳과 저곳이 아닌 어름의 지점에서 다양한 의미를 포착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