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책 | eBook | 알라딘 직접배송 중고 | 이 광활한 우주점 (1) | 판매자 중고 (11) |
| 8,100원 | 출간알림 신청![]() | - | 5,000원 | 2,500원 |
“비가 물방울에 내린다 / 금강송이 대지와 허공으로 달음질치고 / 물방울이 동해로 달음박질한다 / 극렬함도 치령함도 없이 / 오래된 해석이 좋다”(‘오래된 해석이 좋다’ 중에서)
강운자 시인의 첫 시집 “오래된 해석이 좋다”가 발간됐다.
이 시집에는 ‘자비’, ‘트로이; 목마; 태양’, ‘4월이다’, ‘비닐하우스 행성’ 등 67편의 시가 실려 있다.
강운자 시인의 시에는 인간이 있다. 인간에 대한 긍휼이 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일본군한테 손짓으로 / 안전핀을 뽑고 6초 후면 터지니까 / 이것을 쓰면 어떻겠느냐 했더니 / 고개를 끄덕거렸다 / 그는 수류탄을 배 밑에 깔았고 / 우리는 더 깊은 밀림 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자비’ 중에서)
인류는 첨예한 ‘자본주의’에 의해 동고-연민의 능력을 상실했고, 자기소진 및 우울증에 도달했다. 강운자 시인은 이 시집에서 자본주의적 생활양식에서 벗어나 이웃에 대한 관심을 회복하게 한다. 이웃에 대해 공감하게 하고 연민하게 한다. 그래서 인생을 살만하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