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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라플라스의 마녀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2016년 ^종합 분야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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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의 미지의 영역에 도전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80번째 작품!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데뷔 30주년 기념작 『라플라스의 마녀』. 그동안 치밀한 트릭과 반전이 빛나는 본격 추리소설부터 우리 시대의 문제점을 파고든 사회파 작품, 서스펜스, 판타지, SF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미스터리의 경계를 넓혀온 히가시노 게이고, 30년 미스터리를 모조리 담은 작품이다.

    두 개의 죽음과 연관된 8년 전의 사고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번 소설은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과 라플라스 이론 등 물리학, 수리학의 난제들과 함께 뇌의학의 세계, SF적 상상력 그리고 황화수소를 이용한 교묘한 범죄에 얽힌 주인공들의 가족사와 그들의 사랑과 복수를 그리고 있다.

    돌연한 토네이도에 휩쓸려 한순간에 엄마를 잃은 마도카. 그날 뇌의학계의 권위자인 아버지 우하라 박사는 한 소년의 수술 일정이 잡혀 재난을 피한다. 그로부터 8년 뒤, 마도카의 경호를 맡게 된 전직 경찰 다케오는 그녀가 미래를 예측하는 듯한 일들을 접하면서 마도카에게 어떤 신비한 '능력'이 있다고 느낀다.

    그 무렵, D현의 온천지에서 황화수소 중독으로 육십 대의 영화 프로듀서가 사망하고 또 다른 온천지에서도 유사한 양상의 황화수소 중독 사망 사고가 일어난다. 원인 규명에 나선 지구화학 전문가 아오에 교수는 불가사의한 현상을 해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중, 두 현장에서 누군가를 찾고 있는 마도카와 마주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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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가시노 게이고 1차 총결산"
    히가시노 게이고가 데뷔 30주년에 내놓은 장편소설. 여러 사건들이 서서히 한데 뭉쳐 덩치 큰 클라이막스를 선사하는 작가 특유의 스토리라인이 눈에 들어온다. 재미있는 점은 큰 줄기로 흡수되기 전의 각각의 사건들이 서로 다른 장르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SF도 있고 메디컬 스릴러도 있고 가정 드라마도 있고 물론 미스터리 스릴러도 있다. 각각의 사건들이 하나의 장르로 완벽히 기능하느냐면 그렇지는 않다.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소재 정도로 기능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 다양한 색깔들을 조합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즐기고자 한다면 충분히 즐겁게 읽을 수 있다. 그간 작가 자신이 시도해 온 다양한 장르들을 하나씩 일별하며 보여주는 히가시노 게이고 결산전 같은 소설 <라플라스의 마녀>는 작가의 팬들에게 조금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 소설 MD 최원호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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