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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 너는 아플 테지만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늘 솔직할 수 없는 것이 삶이다. 작가 역시 그랬다. 늘 솔직할 수 없었고, 자신을 아프게 하는 사람에게조차 쓴소리를 하지 못하고 돌아서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렇게 작가 역시 아팠다. 사랑을 믿는 순간 연인은 떠났고, 사람을 믿는 순간 마음의 생채기는 없어질 줄을 몰랐다. 작가는 담담하게 고백한다. 글 앞에서만은 조금 달랐다고. 솔직할 수 있었다고. 감정의 탈출구였다고. 그녀의 솔직함에 화답이라도 하듯 잠 못 드는 밤이면 그녀의 글로 위로를 받았다는 수많은 댓글이 쏟아졌다.
새까만 어둠이 찾아오면, 작가는 눈물이 지나간 자리에 글을 썼고, 한숨이 머문 자리를 글로 채웠다. 그렇게 ‘이 밤을 너에게’의 160개의 글은 모두 그녀의 기억이며, 감정의 기록이다. 한때 사랑했지만 상처로 남았던, 믿고 싶었던, 지금도 믿고 싶은 사랑 그리고 사람을 향한 애틋함과 그리움으로 글길을 만들었다. 바람결에라도 아픈 기억이 묻어오는 밤이 오면, 작가가 만들어 놓은 글길을 걸어 보길 권한다. 작가가 수놓은 글귀는 눈물이 지나간 자리에 별을 띄우고, 한숨이 머문 자리에 달빛을 띄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