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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므레모사 (김초엽 소설)
2022년 소설/시/희곡 분야 7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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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을 여는 김초엽의 첫 SF호러 소설
    죽은 땅 위에 건설된 귀환자들의 마을이자 지구상 최후의 디스토피아
    “당신도 므레모사의 귀환자입니까?”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서른여덟 번째 소설선, 김초엽의 『므레모사』. 2017년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부문 대상과 가작을 동시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탄탄한 구성력과 섬세한 문장, 확장된 세계관 등을 펼쳐 보이며 SF문학을 넘어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초엽의 이번 신작은 2021년 『현대문학』 3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것이다. 화학물질 유출사고로 인해 출입 금지구역이던 므레모사의 첫 관광객이 된 여행자들의 사연과 예상치 못한 진실들이 평온한 듯 보이지만 뒤집힌 환상의 도시 므레모사에 투영되어 입체적으로 그려진 소설이다.

    데뷔 이래 단편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방금 떠나온 세계』, 장편소설 『원통 안의 소녀』 『지구 끝의 온실』, 짧은 소설 『행성어 서점』을 발표한 김초엽은 SF문학을 너머 한국 문학의 새 지평을 연 대세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장애와 혐오, 소외되고 배제된 존재에 대한 사회적 시선, 실패한 삶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정상과 비정상의 낙인이라는 문제의식을 환상적이고 우주적인 세계로 풀어내며 대체 불가한 김초엽만의 소설 세계를 점점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구 끝의 온실』에서 덩굴식물이 빠르게 증식하는 폐허 도시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다 고립될 위기에 처하는 등 다른 시공간의 이야기를 문제적 현실세계로 끌어와 독자들을 경이로운 순간으로 이끈 바 있는 그는, 이번 신작 『므레모사』에서도 환지증에 시달리는 주인공 유안을 내세워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죽음의 땅 므레모사의 감춰진 진실과 예상을 뒤엎는 결말을 통해 독자들을 또 한 번 전율하게 한다.

    유독성 화학물질의 대규모 유출 사고로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이르슐의 한 도시 므레모사. 유령과 좀비의 땅으로 불리던 그곳에 초대받은 유안과 다섯 명의 방문객은 자신들이 그곳의 첫 방문객이 된 설렘을 감추지 못하지만 여행 첫날 밤, 옆방에 투숙 중인 레오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들은 유안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귀환자들을 앞세워 환대하는 므레모사에 점점 마음을 뺐긴 방문객들은 각자의 여행 목적은 잊은 채 그들의 함정에 빠지고, 유안은 모든 것을 극복하고자 그 고통과 씨름하지만 ‘한 번 들어오면 나갈 수 없는 곳’ 므레모사는 그를 쉽사리 놓아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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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아름다워요. 당신은 강인해요."
    소설가 김초엽의 팬에게 2021년은 축복으로 기억될 것이다. 장편소설, 소설집, 짧은 소설을 (논픽션도 한 권 출간되었다.) 발표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작가가 SF호러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유독성 화학물질 유출사고로 외부와 차단된 이르슐의 도시 므레모사. 좀비와 유령의 땅으로 불리던 이 도시가 첫 관광객으로 여섯을 초대했다. 한쪽 다리를 잃은 무용수, 관광학 연구자, 다크 투어리스트, 여행매거진 기자, 여행 유튜버, 그리고 목적을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까지. 엄청난 경쟁을 뚫고 우회경로를 이용해 이 도시의 첫 목격자가 되려는 이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김초엽과 <사이보그가 되다>를 함께 쓴 김원영의 저작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에는 1970년대에 일본에서 활동한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단체 '푸른잔디회'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이들의 '독창적인 행동강령'의 일부를 옮겨본다.

    1. 우리는 우리가 뇌성마비자라는 것을 자각한다. (...)
    4. 우리는 문제 해결의 길을 선택하지 않는다.
    5. 우리는 비장애인 문명을 부정한다.

    므레모사의 귀환자들의 결의에 대해 김초엽의 소설은 이렇게 쓴다. '우리는 여기서 고통을 견디며 살아가겠다. 방해하지 말라.'(100쪽) 금속 의족을 착용하고 시도하는 무용수 유안의 춤은 틀림없이 아름답겠지만, 유안이 더이상 아름답고 싶지 않다면, 우리는 유안의 의지에 어떻게 답해야 할까. 2022년을 열며 김초엽의 소설이 던진 질문에 답하기 위해 말을 고른다. '아, 나는 이런 이야기를 쓰는 것도 좋아했었지' (200쪽)라는 작가의 말. '이런 이야기를 읽는 것도 좋아했었지' 생각하며 2021년을 보내고, 2022년을 맞이한다.
    - 소설 MD 김효선 (2021.12.31)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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