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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란 정형율격을 지키며 민족 정서의 가장 향긋한 곳까지 시적 형상화로 드러내고 있다. 그 정서는 미적 가치의 그릇에 담겨 새로운 예술미로 다가온다. 초장에서는 시간적 배경과 공간적 배경이 주로 깔리고, 중장에서는 세상사, 세파, 인생사가 다뤄진다. 그리고 종장에서는 반전을 보이거나, 시적 화자의 인생관이나 세계관이 리듬을 타고 전개된다. 그 과정에서 이미지 구현이나 시적 형상화가 보태져 빛을 발한다. 그 통로를 통해 시조의 의미가 더욱 더 깊은 맛을 내고, 감동을 빚어낸다. 시조의 리듬은 되도록 자연스럽고 흥겨워야 한다. 마치 자연의 소리처럼 느껴져야 한다. 마음속 핏줄이 있고, 그 속의 흐름이 몸속의 호흡과 어우러져야 한다. 거칠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감칠맛이 나야 한다. 이왕이면, 감성을 터치해, 감동의 전율이 등골에 흐르도록 시적 형상화해 놓아야 한다. 시조의 소재는 다양할수록 좋다. 사물을 바라보거나 삶을 해석하는 게 새로울수록 그 가치가 더 높아진다.
강덕순 시조시인은 위와 같은 시조의 특질을 두루 갖추어 독자들의 마음을 열게 하고, 긴장감을 주면서, 눈길을 확 잡아 끌어당겨 감동으로 이끌고 있다. - 박덕은(문학박사, 전 전남대 교수, 문학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