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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과 함께 20세기 철학을 회고하다
비판적 사고의 힘을 키워주는『지식 전람회』시리즈. 21세기의 지식기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멀티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지적 체험을 제공하는 책이다. 철학 이야기를 전해주는 〈찰리의 철학 공장〉에서는 찰리 채플린의 영화를 통해 현대 철학을 살펴본다. 근대 철학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된 현대 철학의 문제의식을 20세기 현실 속에서 조명하고 있다.
이 책은 구체적인 현실로부터 멀게 느껴지는 현대 철학의 전문적 논의들이 사실은 '철학의 위기'에서 비롯되었음에 주목한다. 여기서 저자는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무수한 사조가 명멸한 20세기를 '철학 공장'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리고 시대의 페이소스를 담아내며 당대의 장면들을 포착한 채플린의 영화와 현대 철학이 얼마나 닮아 있는지를 살펴본다.
즉,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지만 역설적으로 공허해진 현대 철학의 아이러니가 비극성과 희극성이 공존하는 채플린의 영화와 닮았다고 주장한다. 그 과정을 통해 현대 철학의 위기위식에 공감하며, 까다롭고 어려운 현대 철학의 밑그림을 조망하고 있다. 절망을 등에 업고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던 영화 속 채플린의 모습처럼, 위기와 희망이 교차하는 현대 철학의 초상을 전해준다.




